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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162

평화 - 샬롬 - 솔로몬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和平를 사전에 찾아보면 ‘화목하고 평온함’이라고 나와있다. 그렇다면 화목은 또 무엇인가? 화목은 ‘서로 뜻이 맞고 정다움’이라는 뜻이고 평온은 조용하고 평안하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또 평안은 무슨 뜻인가? 평안은 걱정이나 탈이 없음 또는 무사히 잘 있음이라는 뜻으로 안녕(아무탈 없이 편안함)이라는 뜻과 거의 유사하다. 그래서 화평케하는 자라고 하면 우선 남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으로 생각한다. 화평이 영어로는 peacemaker로 번역되어 있다. 혹은 걱정이 없는 내적인 심리상태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에이레네(평안)는 스토아철학의 고요함, 세상으로부터 은둔도 아니고 명상으로부터 오는 평온함도 아니다. 마카.. 2020. 4. 14.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아마도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일 것이다. 구원은 아버지와 아들의 하나됨이다. 그렇다면 아들이 육신을 벗으면 어떻게 되는가? 이런 질문과도 같을 것이다. 세상은 절대계와 상대계가 있다. 상대계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세계이며. 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것이 절대계라 할 수 있다. 육신을 입고 있는 한 상대계에 사는 것일 것이다. 예수께서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다(요10:30)라고 선언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아들보다 크다고도 말씀하셨다(요14:28). 도대체 무슨 말인가? 이러한 질문에 비유로 답해보자! 마음의 세계는 하나이다. 구원이란 아버지와 한 마음되는 것이다. 성경에서 헬라어로 마음은 '누스(3563)'와 '카르디아(2588)'가 .. 2020. 4. 13.
온통 하나의 님 생각 (마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번역은 하나님이 온전하니까 너희도 온전하라로 되어 있지만, 문법상 두가지 선택이 있다. 다른 선택을 한다면, 너희는 온전이다(동사/직설법/미래/중간태)라고 선언한 내용이 된다. 우리도 온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온전할 수 있으니까 예수께서 “너희는 온전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온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5장21-47절을 할 수 있다면 온전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왜 하나님이 된지는 여러분도 잘 알 것이다. 성경의 엘로힘이라는 신명을 어떻게 번역을 할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상제, 하늘님등을 고민하다가 천주교는 결국 하느님으로, 개신교는 유일신을 강조하여 ‘하나님’으로 지은 것이다. 어쨓든 하나.. 2020. 4. 12.
복음은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음은 기쁜 소식인데, 도대체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 세상에 가장 기쁜 소식이 무엇일까? 복음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다. 성경은 인격개발을 말하지 않는다. 신격의 발견을 말한다. 이 신격의 표현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란 것을 아는 것이 곧 구원이다. 하나님의 아들, 그것이 곧 참 나이다. 참 나가 있다는 것은 거짓 나도 있다는 것이다. 거짓 나(ego/自我)는 죽고 참 나(眞我/靈我)로 부활하라고 하는 것이 예수의 가르침의 핵심이다. 프뉴마(영)를 순수 우리말로 ‘얼’이라고 한다. 그래서 거짓 나인 몸 나(싸륵스)는 죽고 얼 나(프뉴마)로 부활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회개하라는 말은 바로 이 말이다. 아버지와 한 마음(누스)되라! 어떻게? 하나님의 ..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