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6

복음에 대한 오해 우리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서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하나님의 말씀은 평화의 복음이며 위로의 말씀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입니다. 물론 맞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평화를 전하는 복음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하나님의 말씀은 무조건 부드러워야 하고 위로와 격려를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평화란 원수된 관계를 회복한, 서로 살육해야 하는 전쟁의 상태를 해결한 어떤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부드러운 어조와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하는 것이 평화의 복음이 아닌 것입니다. 구약의 선지서들은 거의 전부가 죄를 지적하며 회개를 촉구하고 그렇게 살면 ‘망한다, 죽는다, 하나님이 버린다’는 말씀들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뒤집어 보면 본래 인생들은 하나님이 멸망시키고 망하게 해야 하는 멸망의 자식들입.. 2020. 4. 21.
진리를 깨닫는 방법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아마르)로 깨닫는 방법을 성경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베드로후서 1 장 20 절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베드로후서 1 장 21 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성경을 사사롭게 푼다는 것은 성경을 사적으로 곧 문자대로 보이는대로 해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고 성령께서는 자의로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오직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는 목적에만 집중되어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말씀의 다림줄에 사람의 사적인 지식이나 문자의 지식은 모두 굴복되어야만 합니다. 모든 불순물은 떨어져 나가야 하고 오직 진리 하나만 남아야 되는 .. 2020. 4. 21.
아멘 아멘 아브라함이 칼을 들어 이삭을 죽이려는 순간 멈추라고 하신 주님, 우리의 중심을 바꿔주시고 몸을 보호하시어 남은 분량의 은혜를 부어주시는 아버지, 사륵스(육체)가 흩어지기 전에 오직 감사와 찬양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는 아버지만이 하실 수 있는 사랑을 찬송합니다. 우리들을 아버지의 성전으로 만들어 가시는 그 진정한 진리 안에서의 사랑을 받으며 남은 인생을 진리로만 살아가도록 우리들의 체질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2020년 4월 12일 부활주일에 2020. 4. 13.
마스크가 주는 의미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리고 모임도 취소되어 함께 말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었다.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든다. 마스크를 쓴다고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말들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일상을 위해 필요한 것 이외에는 모두들 가족 단위로 지내도록 나라에서 권장한다. 바이러스 때문이다. 우리들의 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영적으로는 어떤가? 영적인 삶을 방해하는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말이다. 구원이 말씀으로 이루어지듯이 육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말들은 우리들의 영적 여정의 가장 큰 적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성경을 비롯한 눈에 보이는 세상에 대한 나의 견해이다. 그리고 이 육신의 생각은 항상 옳고 그름에 국한되어 있다. 나..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