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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162

가나 혼인잔치 결혼잔치의 가장 대표적인 본문이 가나 혼인잔치이다. 요한복음의 첫번째 표적이 결혼식에 관한 것이다. 요2: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결혼식)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요2: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이런 잔치에 제자들도 청함을 받았다. 그들은 이제 의로 배부를 것이다(마5:4). 요2: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그런데 결혼식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 포도주는 기쁨의 상징이다. 기쁨의 잔치가 죽어버린 것이다. 포도주는 기쁨과 구원의 상징인데 유대교(비진리 교회/율법)에는 구원의 잔치를 베풀 수 없다는 말이다. 배부름이란 의로 배부른 것인데, 의란 성전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제 유대성전은 더 이상 성전이 아니.. 2020. 4. 18.
결혼은 구원의 그림언어이다 남자와 여자가 있으면 당연히 나오는 주제가 결혼일 것이다. 지금은 20분이면 결혼식이 끝난다. 그것도 다 보지 않고 축의금 내고 밥만먹기 일쑤다. 그러나 옛날 결혼식에는 하나님의 원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성경이 기록된 당시 유대는 결혼식이 7일간 행해졌다고 한다. 밤마다 잔치가 열린다. 그때는 지금같이 교통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신부쪽에서는 신랑이 언제 올지 모른다. 그래서 들러리와 함께 신랑을 계속 기다려야한다. 그것이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는 열처녀 비유이다(마25:1-13). 신랑이 오면 결혼식이 시작된다. 결혼식이 끝나면 신부를 바로 시댁에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첫 아이를 낳을 때까지 신부 집에서 산다. 그것이 ‘장가’이다. 첫 아이를 낳으면 신랑과 신부가 ‘시집’ 즉, 신랑의 아버지 .. 2020. 4. 18.
남자는 여자의 머리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11:1)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해야 옳지 않은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된 것 같이 너희도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라! 그런데 그는 이렇게 말하지 않고 당돌하게 ‘나를 본받는자’가 되라!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고전 11:2)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고전 11:3) 이때 남자를 생물학적 남성이라고 보면 여성 차별적 해석이 된다. 1절에서 바울이 나를 본 받으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나온다. 사도 바울의 머.. 2020. 4. 18.
도와줄 배필, 돕는 배필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본문을 남자가 혼자인 것이 좋지 못하므로 여자를 지어서 남자를 돕는 배필로 생각하는 것 같다. 혼자(레바도)=명사(바드)+레(전치사) 바드는 성막의 기물들을 들어 옮길 수 있는 막대기이다. 존재의 필요성이라기 보다는 ‘사역적 서술’ 즉, 제사장 사역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제사장 사역이 무엇인가? 하나님과 교회를 중매시키는 일이다. 5828 rz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