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줄 배필, 돕는 배필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본문을 남자가 혼자인 것이 좋지 못하므로 여자를 지어서 남자를 돕는 배필로 생각하는 것 같다.

혼자(레바도)=명사(바드)+레(전치사) 바드는 성막의 기물들을 들어 옮길 수 있는 막대기이다. 존재의 필요성이라기 보다는 ‘사역적 서술’ 즉, 제사장 사역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제사장 사역이 무엇인가? 하나님과 교회를 중매시키는 일이다.

 

5828  rz<[e   `ezer {ay'-zer}

5826에서 유래;‘원조’:-도움

 

5826  rz"[;   `azar {aw-zar'}

기본어근;‘둘러싸다’, 즉 ‘방어하다’, 또는 돕다:-구원하다, 돕다

 

5048  dg<n<   neged  {neh'-ghed}

5046에서 유래;‘정면’, 즉 반대쪽;특히‘상대자’, 혹은 짝;보통(부사, 특히 전치사와 같이)‘대면하여’, 혹은 ‘앞에’:-에 관하여, 대항하여, ×높이, ×멀리, ×로부터위에, 앞에서, ×다른쪽,시각, ×보다

 

그런데 돕는(rz<[) 배필(dg<n): 3인칭 남성 단수로 되어 있다. 돕는 자가 남성이란 말이다. 그렇다면 돕는 짝은 하와가 될 수 없다. 오히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돕는 배필이라기 보다는 “도와줄 짝”이다. 도와줄 짝, 구원할 짝!이다. 이제 제사장인 아담이 구원할 ‘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진리를 가르치는 자를 남성 취급한다. 아담이 ‘도와줄 배필’이 곧 여자이다. 그러므로 아담은 여자의 보혜사(파라클레토스)이다.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보혜사(파라클레토스)가 남성이다. 다른 보혜사라 함은, 예수 자신도 보혜사란 말이다. 그리스도가 홀로 있는 것을 하나님은 악하다고 하셨다.

 

남자의 입장에서 ‘도와줄’ 배풀이다.

 

그렇다면 여자는 남자를 어떻게 도울까? 바로 아들을 낳는 것이다. 여자는 아들을 낳을 때 남자를 돕는다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아들이 아닌 ‘약속의 자녀’를 가질 때 돕는 배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아들을 가지면 생명이 있는 자요 돕는 배필이다. 성경에서는 하갈이 아니라 사라가 돕는 배필이라고 한다. 야곱은 라헬을 좋아했지만 레아가 돕는 배필이었다.

 

요일 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여자는 남자의 "도와줄" 배필이다. 남자가 여자를 돕는다. 그것을 씨를 준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는 그 씨를 받아 돕는 배필이 되는 것이다. 여자가 그렇게 돕는 것이지, 여자는 남자를 내조를 잘해야 된다는 말이 아니다. 남자인 하나님이 그렇게 여자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를 돕는 것이다. 말하자면 서로 서로 돕는 것이다. 그렇게 사랑나무는 자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