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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새벽기도 말씀125

천국비유의 핵심은 씨이다 마태복음 13장은 천국비유이다. 천국비유인데 씨에 대한 비유로 가득하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말씀(씨뿌림)에 대한 비유이다. 13장의 주제는 ‘씨’이다. 여러 비유들이 그 ‘씨’를 말하는 것이다. 즉 천국은 말씀의 나라이다. 천국은 죽어서가는 장소적 개념이 아니라 한마디로 씨, 즉 말씀이다. 천국의 실체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런데 그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천국의 실체는 말씀이다. 이 말씀이 추상적이므로 예수께서는 ‘씨’로 비유하여 설명해 주셨다. 예수님은 씨(말씀/로고스)를 뿌리고 가셨다. 성령께서 이 말씀을 해석해 열매(아들들/진리/하늘들)를 맺는다. 13장은 씨뿌림에 대한 비유인데, 씨뿌림은 그냥 씨가 아니라 예수의 죽음으로 뿌려진다. 씨뿌림은 간단히 말하면 예수의 죽음이다. 1.. 2020. 4. 18.
두 종류의 씨 창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첫번째) 네 씨(제라/단수)로 크게 성하여(복의 두번째 약속)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바라크(ברך:복)가 두번이나 반복되어 있다. 바라크는 무엇인가? 바로 씨에 대한 약속이다. 바라크는 복과 저주가 함께 담겨 있는 말이다. 이스마엘을 약속하기 전에는 하나님은 하늘의 별만 언급하셨다(창15:5). 그런데 이스마엘을 낳자 하나님은 하늘의 별과 함께 바닷가의 모래도 언급한다(창22:17). 별과 모래를 언급한 것은 그 만큼 씨가 번성할 것이라는 표현이다. 그러나 단순히 숫자가 많아진다는 것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성경에서 별과 모래가 가지는 메타포(비유) 때문이다. [욥 38: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 2020. 4. 18.
씨는 약속이다 빛과 물이 생명이듯이 씨도 생명이다. 빛과 물이 있어야 씨를 뿌릴 수 있다. 벼가 자라기 위해서는 물이 있어야 하고 빛과 공기가 있어야 한다. 빛과 물과 공기는 씨를 위해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단순히 자연현상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그림이요 극장이다. 성경은 지극히 그림언어이다. 조직신학적 용어가 아니다. 창1장은 빛-물-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1-4, 2-5, 3-6 구조로 되어 있는데 마지막이 씨이다. 그리고 6일에는 남자와 여자가 등장한다. 열매이다. 창세기 1장의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씨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씨’는 무엇일까? ▣ 씨([rz) 2233 [r"z 2020. 4. 18.
가나 혼인잔치 결혼잔치의 가장 대표적인 본문이 가나 혼인잔치이다. 요한복음의 첫번째 표적이 결혼식에 관한 것이다. 요2: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결혼식)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요2: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이런 잔치에 제자들도 청함을 받았다. 그들은 이제 의로 배부를 것이다(마5:4). 요2: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그런데 결혼식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 포도주는 기쁨의 상징이다. 기쁨의 잔치가 죽어버린 것이다. 포도주는 기쁨과 구원의 상징인데 유대교(비진리 교회/율법)에는 구원의 잔치를 베풀 수 없다는 말이다. 배부름이란 의로 배부른 것인데, 의란 성전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제 유대성전은 더 이상 성전이 아니..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