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합니다. 이 말의 원어를 보면 '모든 것이(파스) 과녁을 맞추지 못하다'(하마르티아)입니다. 우리가 죄라고 번역한 '하마르티아'는 '부분이 아니다, 몫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있고 하나님이 자기를 나타내려고 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게 성전 즉 율법입니다. 이 둘이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을 나타내려는 성전(율법)이 같은 겁니다. 그래서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부분이 성전이고 성전의 부분이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가진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라는 반쪽입니까? 아니라면 그것을 성경은 "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행위의 죄가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이 하나님이 부분이 아니라면 그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 즉 내가 가진 율법도 그것을 진리로 알지 못하면 모두 하나님이라는 부분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모두 이런 상태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윤리나 도덕적인 죄나 나를 위해서 사는 욕망의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죄를 해결하려면 우리가 확실히 하나님의 짝이 되면 됩니다. 짝이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깨달으면 짝이 되고(하나가 되고) 그러면 다른 짝과 결별하는 것입니다. 율법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게 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그분의 부분이 되고 그분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죄를 해결한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과 내가 분리된 상태로 둘로 있으면 다시 말해 부분이 되어 있지 않으면 죄인인 것입니다.
성령께서 이러한 개념들을 우리 모두의 마음에 확실하게 깨닫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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