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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새벽기도 말씀

율법 : 가짜가 진짜다(2)

by 다바르아마르 2020. 2. 17.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을 이해시키려고 의도적으로, 일부러 보이는 것으로 진리를 주셨습니다.

모르고 한 것이 아니라 알고 그러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 외에는 결코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태생적으로 그렇게 태어나는 우리는 그 율법을 진리로 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베레쉬트'라는 단어가 "성전으로 시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즉, 가짜로 시작하신 겁니다. 진짜를 곧 

하나님의 진리를 직접 전해줄 수가 없어서 그 옆에는 있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것으로 진리를 설명하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율법"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성전이 율법을 그린(새긴) 것이니까 하나님은 율법으로

시작하신다는 뜻이고 일부러, 의도적으로 율법으로 진리를 깨닫게 하려고 계획하신 것이니까 우리를 전부

율법에 빠지게 하시려는 것이고 우리는 율법에 빠져야만 한다는 결론이 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처음 것을 주고 나중의 것을 줘서 완성을 하시는 원리입니다. 저녁을 주고 아침으로 완성하고,

아브라함을 주고 이삭으로 완성하는 원리이며, 야곱을 주고 요셉으로 완성하며, 므낫세를 주고 에브라함으로

완성하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를 주고 그리스도로 완성하는 원리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율법에 빠져야만

합니다. 우리들은 모두 율법에 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율법은 무조건 안 좋은 것이어서 절대 행하면

안 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자신의 진리를 담아서 준 것이 율법이고 

성전입니다. 예수입니다. 그 율법에 먼저 빠지고 그 율법 안에 담긴 진리를 알면 그것이 완성이고 성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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