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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설교문

열두 해를 혈루 증으로 고통 받는 여인에게 임한 구원

by 다바르아마르 2020. 7. 20.

5: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섬기시는 예수님

마가복음 5장에는 예수님이 섬겨준 세 명의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가 군대귀신 들린 사람이고, 두 번째 사람은 열두 해를 열루 증으로 고통 받은 여인이며 세 번째 사람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입니다. 오늘 본문은 군대귀신을 돼지 떼에 넣고, 바다로 몰살시킨 사건 이후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님 주위에 있을 때 야이로의 딸을 도와주기 위해 가는 도중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인이 수 많은 군중들 사이에서 예수님의 옷깃에 손을 대어 병이 낫게 되는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25절부터 그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혈루증으로 고통 받는 여인

열 두 해를 혈루 증으로 앓은 여인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을 의미하는 상징입니다. “귀네라는 단어 자체가 남자에게서 나온 여자란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의 상태가 어떠하냐면 피가 계속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의학용어에 혈우병이라는 명칭이 있는데, 번역자가 이 용어를 차용하여 사용한 듯합니다. 그러나 원문은 하이마 뤼시스로서 피가 흐르른 상태를 표현합니다. 레위기에 가면 몸에서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부정하다고 했습니다. 레위기의 부정함은 곳 속죄가 필요한 죄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15: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3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막혔든지 부정한즉 4 유출병 있는 자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고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열 두 해를 고통 받음

피는 생명을 상징하는데, 이 피가 계속 흐른다는 것은 생명을 담을 수 없는 그의 상태, 즉 생명이 계속 빠져 나가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인은 12년 동안 생명이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12년은 열두 해, 혹은 열두 날을 의미합니다. 이사야에서 여호와의 은혜의 와 보복의 할 때 은 이 아래의 세상에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여 교회가 세워지는 일정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씨로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각자 인생 속에 세워져 복음이 전파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열 두 해라고 표현합니다.

 

열과 둘

성경에서 열 둘, 12가 상징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열두 지파, 열두 족속, 열두 제자, 열두 바구니, 열두 보좌, 열두 가지, 일만 이천, 모두 12로 표현된 것입니다. 성경에서 열둘을 처음 등장시키는 곳이 르우벤 으로부터 시작되어 벤냐민 으로 끝나는 야곱 즉 이스라엘의 열 두 아들입니다. 야곱의 12 아들이 나중에 이스라엘의 12 지파가 됩니다. 12지파가 연합하여 세운 이스라엘이라는 왕조는 솔로몬 이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누어집니다. 남유다는 유다와 베냐민 두 지파가 연합하여 세웠고, 북이스라엘은 10지파가 세웠습니다. 그래서 은 북이스라엘, 즉 율법이 되고, “은 남유다 즉 그 율법의 내용이 됩니다. 율법의 열 말씀은 하나님을 향한 계명과 인간을 향한 계명으로 설명되고, 예수님은 이 두 계명이 하나라고 하신 것입니다.

 

유다와 베냐민 지파

성경은 예수님이 유다 지파에서 오신다고 예언하였습니다. 베냐민은 무슨 뜻이냐면 ” “야민으로 야민오늘 손”, “오른 편이란 뜻으로 오른 편의 아들이란 뜻입니다. 성경에서 오른 편은 하나님의 편을 의미합니다. 양들은 오른 편에 염소는 왼 편에 있고,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는 그물은 왼편이 아닌 오른 편에 던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열두 아들의 마지막 아들, 열두 지파의 마지막 지파인 베냐민은 오른 편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 하나님의 오른 편이 된 교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열로 설명된 율법

북이스라엘은 열 지파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열은 무엇을 상징하면 아래 세상이 있는 모든 것, 아래 세상으로 펼쳐진 모든 것을 상징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율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율법이 열 계명, 열 말씀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 말씀을 양식으로 펼쳐놓으신 것이 성막의 진설병입니다. 원어로 보면 파님 레헴 슐한 나탄입니다. “상위에 펼쳐진 떡이란 뜻입니다. 이것이 결국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배워야할 하나님의 말씀, 먹어야 할 진리의 양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두 열의 말씀으로 주어진 율법이고 그 열이 마지막 하나, 진리의 영으로 건네받기 전까지 열 가지 재앙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천하 만민이 복을 받는 것

천하 만민이 복을 받는 다는 것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게 되고, 믿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복을 받을 수 있는 근거는 네 씨로 말미암아입니다. 아브라함의 씨는 이삭인데, 그 이삭은 이 땅에 진리의 씨로 뿌려질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예수를 통해서 천하 만민이 복음을 듣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온 세상을 상징하는 수가 열이라고 하였습니다. 천하 만민이 씨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열의 말씀이 마지막 하나로 완성되는 그 사랑이 되지 않고서는 율법의 세상에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자를 살리는 씨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그 씨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그 상태가 열 두해 피를 계속 하혈하고 있는 여자의 모습니다. 성경에서 여자는 남자에게서 나온 자이기 때문에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 피를 계속 하혈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를 여자의 씨로(여자를 살리는 씨, 하혈을 멈추게 하는 씨) 보내신 것입니다.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남자가 부모로 떠나

남자가 부모가 되기 위해서 그의 여자와 합하여 한 몸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구속사이며 교회의 구원사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둘이 한 몸을 이루는 복음의 비밀을 선포한 것입니다.

 

5: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많은 의원에게 괴로움을 받음

본문은 이 여자가 많은 의원에게 괴로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많은 의원은 결국 누구이겠습니까? 이 여인을 괴롭게 한 의원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이 죄인을 부르러 오셨고, 병자를 고치러 오신 의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인은 예수라는 의원이 아닌 다른 의원에게 괴로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병든 자에게 의원이 필요합니다. 병든 자는 죄인입니다. 그러면 의원은 그 죄를 속죄하는 구속자를 의미합니다. 오직 유일하신 한 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병든 자의 의원이며, 부정한 자를 정결하게 하는 속죄자이십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고 심지어 시간을 허비하였다고 합니다. 괴로움을 받은 이유는 어떤 의원도 그녀의 병을 고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피를 담지 못하는 병, 피를 계속 유출하여 그 생명이 점점 죽어가는 그 병은 피 속에 들어가는 씨에 의해서만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율법의 확신

의원은 병든 자를 고치는 자인데, 율법시대에는 병든 자를 누가 고쳤습니까?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들, 율법사들이 병든 자를 고치는 자들이었습니다. 옛날이든 지금이든 율법을 가르치는 자나, 배우는 자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확신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둘 다 그 율법이 자신의 병든 상태, 죽음의 상태를 고치고 치료해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 율법을 잘 배우면, 그리고 다 지키지는 못하지만, 지키려고 노력이라도 하면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나의 이 죽음의 질병, 피의 하혈로부터 치료되고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상태가 바로 많은 의원 즉 율법으로부터 괴로움을 받는 상태입니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

영의 시대라고 하는 오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그리스도가 진리의 영으로 우리에게 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복음의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많은 의원에게 괴로움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에 있는 종교 의식과 예식은 물론이거니와, 중세 가톨릭 시대 때 면죄부 같은 종이가 자신의 죄를 정결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많은 의원에게 괴로움을 받는 상태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정결 예식이 인간의 죄를 해결하고 용서하고, 속죄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이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

 

4: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8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율법의 괴로움을 주는 의원

오늘날은 병든 자를 고치는 자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완성된 진리, 영으로 증언되는 그리스도의 말이 아닌, 율법의 계명으로 열심히 가르치는 그래서 자기도 못 지키고, 듣는 자도 못 지키게 하는 그 계명으로 가르치는 자들이 바로 여인에게 괴로움을 주었던 의원인 것입니다.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동료를 때리고

술친구와 먹고 마시고 동료들을 때린다고 합니다. 동료는 함께 종 된 자들입니다. 종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입니다. 때린 다는 것은 율법의 강압과 억압으로 그를 압제 한다는 말씀입니다.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원문에는 술에 취한 후에 먹고 마시면입니다. 성경에서 술은 포도주이고, 포도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율법의 말씀으로 먹으면 술취하다라고 하고, 그래서 술취하면 방탕하고 음란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겉의 계명으로 듣고, 읽고, 지키는 자들이 곧 술취한 자들이고 그들에겐 진리의 양식이 없음으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을 허비하게 함

이렇게 열 두 해를 혈루 증으로 고통 받는 여인을 괴롭게 한 의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리스도가 완성한 은혜의 복음이 아니라, 하라와 하지 마라의 계명으로 에피두미아의 두 마음으로 나누게 하는 율법 선생, 거짓 선지자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여인을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진리를 배우는 인생의 기회와 시간을 허비하게 만듭니다. 생각해 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해서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노력하고 애썼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소위 성공도 하고, 부자도 되고, 명예도 얻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부류의 사람에게 동일하게 있는 문제는 무엇이겠습니까? 혈루 병을 못 고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짜 생명을 담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한 어떤 해결도 용서도, 사죄함도 없다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한 인생인데, 기회를 허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옷자락을 만진 여인

여인은 예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러자 혈루의 근원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생명을 담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곧바로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 들어가 12살 된 그의 딸을 살려주십니다. 회당장은 율법이고, 야이로의 딸은 그 율법 아래 있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데, 그는 멸망당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멸망당하는 이스라엘에게 가셔서 열두 살된 야이로의 딸을 살려내심으로 율법의 회당에서 생명을 담지 못하여 많은 의원들에게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시키시는 것입니다. 율법 아래서 죽은 자를 일어나게 하심으로 당신이 십자가에서 율법으로 죽고, 진리로 거듭나는 은혜의 해를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많은 의원에게 괴로움을 당하고, 시간을 허비하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오셔서 피를 담을 수 있는 자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 은혜 아래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