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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설교문

영생(永生)을 탐하는 자에서 영생(靈生)하는 자로

by 다바르아마르 2020. 7. 6.

 3: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초월과 영원 

기독교는 이런 단어와 연관되어 있을 것입니다. “구원천국하나님 나라영생심판지옥” 이런 단어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 대한 설명이기 보다는초월 세계(초월과 영원/현실과 역사), 즉 저 너머에 있는 것들에 대한 설명입니다구원이란 개념 자체가 현실이 아니라초월이고역사가 아니라 영원의 세계라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구원과 역사

그러면 우리의 구원과 관련하여 현실과 역사의 세계가 중요할까요초월과 영원의 세계가 중요할까요우리가 기독교인이 되었다 믿음이 있다 라는 것은 이미 초월과 영원의 세계를 인정하는 것이고그것이 매우 중요한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논리적 차원의 구원 

그러면 우리의 구원은 초월과 영원의 세계에서 결정이 되는 것일까요현실과 역사의 시간 속에서 결정이 되는 것일까요논리적으로 보면 구원은 초월과 영원의 시간 속에서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미 완성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경험적 차원의 구원 

그런데 경험적으로 보면 구원은 우리 현실의 역사 속에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구원이란 개념 자체가 초월과 영원으로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구원이란 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17: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구원악에서 나오는 것 

악에서 나와 있는 그 상태를 구원 받았다 라고 합니다그러면 악이 무엇입니까악은 윤리와 도덕적인 가치 판단이 아니라우리가 살고 있는 이 역사의 현실코스모스의 세상 율법으로 주어진 이 현실이 곧 입니다그래서 성도의 구원은 “애굽에서 시작하여 “광야를 통해 “가나안으로 가는 것입니다. “애굽의 현실이 곧 악이라는 것입니다(10가지 재앙이 떨어지는 곳). 이 악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을 “라고 하고이 악에서 나오는 것을 라고 합니다그것을 구원 받았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악의 현실로서의 “애굽과 구원의 과정으로서의 “광야 40”의 인생의 과정이 없이는 구원이 설명되지 않는 것입니다이렇게 경험적으로 볼 때 우리의 구원은 역사의 현실(속에서 결정(경험)되는 것입니다.

 

구원과 영생

구원의 또 다른 개념은 영생입니다영생은 영원히 산다는 개념도 있고(永生), 다른 차원의 생명이란 뜻도 있습니다.(靈生시간적으로 무한한 것을 영()이라고 하고또 하나는 이 현실과 다른 저 너머에서 경험되는 생명을 영생(靈生)이라고 합니다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영생은 시간적으로 긴 것이겠슴니까다른 차원의 생명이겠습니까대부분의 종교에서 말하는 구원의 개념은 시간적으로 영원히 사는 것을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장수를 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보편 종교들이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역사의 현실에서 더 좋은 것들을 얻어 내는 방식으로서의 영생을 추구합니다종교라는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투자나 투기보험이나 도박 정도로 생각합니다왜 예수님을 믿습니까예수를 믿어야지만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왜 선행을 합니까내가 선행을 행하여야지 그 복이 나와 자손들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거침없이 말하고그렇게 선행과 행위를 강요합니다이런 종교적 행위에는 진짜 영생의 그 생명이 있을 수 없습니다예수를 왜 믿어야 된다고 합니까그래야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것은 예수를 믿는 것이 천국에 가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정직하게 말하면예수를 이용해서 천국에 가겠다는 심보입니다이런 믿음과 관련하여 오해하고 있는 성경이 이것입니다.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믿으면 구원? 

예수를 믿으면 구원 받는다는 명제는 맞는 것이지만많은 사람들은 그 내용을 오해하고 곡해하고 있습니다예수를 믿으면 내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 된다는 의미(구원받는다말씀이지내가 예수를 잘 믿으면 우리 집안이 복음화가 된다고 약속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실제로 내가 예수 믿으면 집안이 복음화가 될 수도 있지만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이 말씀은 창세기1:1절의 “베레쉬트의 그 말씀이 신약으로 다시 기록된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도둑질 하는 강도! 

 3: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하나님을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구원은 이 현실에서 투자하고 노력한 대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런데 그것을 이 땅의 것의 대가로 지불함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도둑놈 심보라는 것입니다.(하나님을 도둑질 하는 것하늘의 생명영생을 내가 믿음이라는 내 노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을 도둑질 하는 것입니다. 10계명에서 뒤의 다섯 계명이 말하는 것이 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종교적 탐욕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면 이 현실에서 더 좋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심보는 종교적 탐욕입니다이문(이익)이라는 것은 노동력에 대한 대가로(혹은 자본얻는 것입니다사람들이 종교행위에 이렇게 열을 내는 이유는 이 종교적 노동을 통해서 하늘의 생명으로서의 구원과 영생을 얻겠다는 의지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그래서 여타 종교에서 선행보시구제금욕기도등과 같은 방식으로 종교행위(노동)을 하는 것입니다이런 종교행위를 통해서 하늘의 것을초월적인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도둑이고강도라는 것입니다.(하나님을 도둑질함이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탐욕입니다십계명의 마지막이 탐심탐욕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소유하고 싶은 심리 

구원이란인과율로 우리가 노력하고 수고해서 얻어내는 것이 아닙니다이 땅에서 믿음이라는 수고를 해서하나님이 구원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그런데 사람들은 구원과 영생을 이런 구도로 이해합니다그래서 구원의 확신을 얻고자 발버둥을 치든지그냥 구원과 상관없이 살든지... 하는 것입니다그렇게 해서 오해하고 있는 구원의 교리가 바로 영생에 대한 개념입니다.

 

기독교와 영생교 

한국에 대표적인 이단 중에 “영생교라는 것이 있습니다이단들의 기본적인 방식은 인간이 욕망하는 그것들특히 종교적 탐욕들을 강하게 촉발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움직입니다그렇게 해서 사람들을 낚은 다음에(탐욕의 그물에 걸려들면그들의 육체와 그들의 역사를 갈취하는 방식으로 종교적 정치 집단이 됩니다.

 

영생을 탐하다! 

보편 종교에서는 영생에 대하여 말할 때 이 땅에서의 삶이 종결된 후 곧 죽음 이후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영생교는 우리의 육체적 생명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영생불사이 현실의 삶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것이 인간 탐욕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육체를 가지고 있는 내가 이 육체적 존재가 영원히 지속된다는 것은 이 육체적 삶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와 인간의 죄인 됨 

기독교는 인간의 “죄인 됨과 이 세상의 “에 대하여 가르치는 종교입니다여러분이 자신의 죄인 됨과 이 세상의 악에 대한 자각과 앎이 없으시면 여러분은 기독교와 상관없는 분입니다기독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구원은 이 물리적 삶의 과정과 내용을 통해서 하나님의 그 의를 수여 받는 것입니다인간의 종교 행위가 나쁘다고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그 초월을(영생예수의 의에 대한 대가 없이 내 노력과 수고로 얻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살인하는 것이고간음하는 것이며도둑질하고거짓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영생을 걱정하시는 하나님? 

영생할까 하노라” 로 표현된 하나님의 걱정은이런 하나님의 의지와 의도를 설명하는 것입니다이렇게 하나님을 자기 욕망의 것으로 끌어당기고하나님을 이용해서 이 땅에서의 번영과 성공을 추구하며 살겠다는 것을(영생불사하나님이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데하나님의 백성은 그 악에서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본질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의 방식

기독교는 인간의 종교행위가 아니라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은 성경을 공부하고신학 용어에 숙달되고원어의 의미는 아는 지적인 정보의 수납이 아닙니다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의 방식이란하나님의 이러한 구원의 일하심을 내 역사와 삶 속에서 하나하나 경험하고 알아가는 것입니다하나님이 내 역사의 현실 속에서 일하고 계심을 성경과 내 역사를 통해서 알아가는 것입니다그것은 곧 나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나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나의 죄와 악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고욕망의 실체와 직면하는 것입니다.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율법의 마지막 하나는 탐욕이라고 했습니다율법은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나의 에너지로 끌어당기며 악악거리며발악을 하는 자라는 것을 폭로합니다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재앙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면 내가 더 이상 하나님을 내 욕망과 내 에너지로 당길 수 없다는 것인가그때 우리가 죽는 것입니다.(욕망하는 나의 죽음자기 깨어짐자기 부인절망합니다내가 어떤 노력을 해도 하나님을 내 영적 에너지로 끌어당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그렇게 안 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그래서 나라는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발가벗겨지는 것입니다.

 

발가벗겨진 자아 

이렇게 하나님 앞에 나라는 존재가 실오라기하나도 남김없이 다 발가벗겨진 상태를 “거룩이라고 하고, “정결이라고 하고, “성결이라고 하고 “깨끗함이라고 합니다하나님께 산제사로 드려지는 “살아있는 제물이 바로 이 상태입니다실오라기 하나 없는 그 폭로된 상태그래서 주님의 정결한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주님과 합방을 합니다그래서 하나님의 그 씨를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생명으로서의 영생은 이렇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거룩하고 정결한 신부로 

이런 인간의 죄와 악과 탐욕에 대한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는 하나님의 씨를 받는 것이 아니라악마의 씨를 받는 것입니다그래서 자기 욕망에 가득하여 살인하며간음하고거짓말 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하나님이 걱정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인간이 하나님처럼 높은 자리에 올라가당신의 왕권에 도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의 구속사역은 인간이 자신 스스로의 힘으로 영생에 도달하고자 하는 그 모든 시도에 대한 대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그런데 그 속에서 구원을 받은 성도는 대적의 자리에서 발가벗겨져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의 정결하고 거룩한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이것이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성도의 헌신이고정결한 처녀로 살아가는 성도의 정절인 것입니다이렇게 성도는 영생(永生)을 탐하는 자에서 영생(靈生)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