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본문) μακαριοι οι πενθουντες οτι αυτοι παρακληθησονται

(원형) μακάριος οι πραΰς οτι αὐτός κληρονομέω οι γῆ

음역) 마카리오스 호 프라위스 호티 아우토 클레로노메오 호 게

 

직역) 복되도다(마카리오스) 온유한 자들이여(호 프라위스) 그들이 바로(아우토)  그 땅을(호 게) 상속 받을 것이기(클레로노메) 때문이다.

 

나의 온 집에 충성한 모세

민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은밀히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하니하느냐

 

온유함 : 하나님과 같은 말을 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모세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온유함이란 따뜻한 “온”(溫)에 부드러울 “유”(柔)가 아니라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대면하는 그 영적인 감각과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대면을 직역하면 “입안으로 말하다”입니다. 신약성경에서 “호몰로게오”와 같은 단어로 “같은 말을 하다”, “한 말을 하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하나님과의 친밀함, 교제, 동행 등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내적 상태를 온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온유함이란 하나님의 구속사가 어떻게 실행되고,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아는 자 안에서 나타는 성품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가 펼쳐지고 있는 성도의 마음과 인격의 상태를 온유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이 자신의 마음이 되고, 자신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 되어(하나님과 같은 말을 하는 것) 하나님의 그 마음을 담은 자를 온유한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온유함 

이렇게 모세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온유하신 예수님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온유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왜 온유한 분입니까? 하나님의 구속사를 성도의 마음과 역사 속에 펼쳐 가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어, 아버지 집의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곧 우리를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메게 하심으로요. 멍에가 무엇입니까? 소 두 마리를 함께 멤으로 같은 길, 한 길을 가게 하는 도구입니다.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은 우리로 그분의 멍에를 메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온유하신 예수의 멍에 

기독교는 예수님을 잘 믿어서 이 땅에서 필요한 나의 것을 얻어내는 종교가 아니라,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그 예수를 배우는 삶의 방식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가는 그 길이 우리의 노력과 힘으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모여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이 진리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결국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이지요. 그 십자가의 필연성을 우리의 말과 삶으로 나타내는 삶이 예수의 멍에를 메고, 예수에게서 배우는 삶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성경은 이러한 예수의 온유로 예수의 멍에를 메고 가는 성도의 삶을 안식, 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온유한 자의 복이란? 

이렇게 온유한 자의 복의 내용이 바로 “땅을 기업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온유하면 물리적 의미에서 땅을 얻는다는 것이 아니라, 온유함, 즉 하나님의 구속사가 펼쳐지고 있는 성도의 마음 그 상태가 곧 하나님의 나라로서의 땅이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온유한 그가 하나님의 나라로,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땅의 회복 

성경이 말하는 땅의 회복은 곧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땅은 곧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동북아(동양) 문명이나, 히브리문명에서 땅은 곧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땅이 황폐하게 된다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황폐하게 된 것이고, 땅이 풍요롭게 된다는 것인 인간의 마음이 풍요로운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도 이러한 사상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인간의 죄와 땅의 황폐함

창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땅과] 함께 멸하리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사 1: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렘 2:15 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사 58: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심 

하나님은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황폐한 우리의 마음을 회복하십니다. 오늘날 황폐하고 상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진리의 씨를 받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그 황폐함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엇이겠습니까? 하늘의 말씀의 씨가 그 마음에 심기 우는 것 말고 그들의 상실한 마음을 회복할 길은 없는 것입니다.

 

땅을 약속하심(약속의 땅)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 곧 하나님 자신이 성도의 기업이 되고, 그것을 땅을 차지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온유한 자에게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땅을 기업으로 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온 땅이 황폐하고 패역할 때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창 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5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 갔더라

 

창 15: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땅을 기업으로 받음

온유한 자는 이렇게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기업으로 받는다가 헬라어로 “클레로노메오”라는 단어로서 “상속하다, 상속자가 되다, 획득하다, 얻다”라는 뜻입니다. ”클레로노메오“는 ”상속자“라는 명사인 ”클레로노모스“에서 유래했습니다. ”피스튜오“가 ”믿다“라는 동사이고, ”피스토스“가 ”믿음이 있는 자, 믿음이 된 자“인 것처럼, ”클레로노메오“는 ”상속하다“이고 ”클레로노모스“는 상속받은 자,라는 의미가 됩니다.

 

할당된 몫 

그리고 ”상속자“인 ”클레로노모스“는 ”제비“라는 뜻의 ”클레로스“ 와 ”할당된 것“을 의미하는”노모스“의(율법) 합성어입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서 약속의 땅을 주실 때 제비를 뽑아 주신 것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제비를 뽑는다는 것은 인간의 뜻과 수고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주권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몫으로 주신 것: 율법(노모스) 

할당된 것으로서의 ”노모스“는 일반적으로 ”율법“과 ”규범“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당신의 것을 우리의 몫으로 할당해 주신 것이(율법) 무엇인지 바르게 안자를 상속자 “클레로노모스”(율법을 상속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땅으로 번역된 헬라어가 “호 게”라는 단어입니다. 직역하면 “그 땅”이고 “게”라는 단어가 구약에서는 “옛 성전”을 의미합니다. 그 옛 성전의 내용이 율법이고, 그 율법은 선악과부터 시작하여, 아래 세상으로 허락하신 모든 것, 즉 하늘의 것을 알라고 건네주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코스모스, 율법, 세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율법으로 건네주신 세상을 상속받은 자 

그러니까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라는 뜻은 “율법”(노모스)으로 건네주신 이 세상을 그 내용으로 잘 깨달으면(진리로)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 되고, 그 기업을 받는 자를 상속자라고(클레로노모스) 하는 것입니다.

 

기업 무를 자 

그런데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기업을 소유할 수 없으니까 우리에게 기업 무를 자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지만, 그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이 세상, 율법을 진리의 내용으로 이해하고 깨달아서 땅을 기업으로 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레 20:24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성도의 구속자이신 예수 

문제는 이 기업은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얻지 못하고, 우리의 기업을 얻게 해줄기업 무를 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 기업 무를 자가 구약에서 계속 예표된 것이고, 곧 성도의 기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기업을 회복하는 것을 ”구속하다, 속량하다“라는 뜻으로 ”가알“이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가알“(구속자)이십니다. 예수가 모든 환난으로 주어진 율법의 세상에서 우리를 건지신 구속자이십니다. 야곱은 자신을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창 48: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가알)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구속자 

가알(동사)은 기본어근이며, '다시 사다, 도로 찾다, 속량하다, 구속하다, 근친 역할(권리, 의무)을 행하다'를 의미합니다. 이 어근은 '자기 친족을 어려움이나 위험에서 구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알“이 사용된 용례를 보면서 우리의 구속자이신 예수가 우리를 어떻게 구속하셨는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가 우리의 구속이 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신 기업을 예수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건네주셨다는 것입니다.

 

출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룻 2:20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룻 3: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찌니라

 

룻 4:8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14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찌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보아스”가 ”룻“의 ”기업 무를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룻기의 결론이 이렇게 끝납니다.

 

룻4: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구속자를 신약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마21: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성도는 이렇게 하나님의 상속자이신 예수를 죽인 자라는 것을 자각합니다.

 

히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아들, 즉 예수가 온 세상의 상속자가 된다는 것은 이 세상은 오직 그 아들을 통해서만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세상의 첫 창조 때 함께 하셨듯이 두 번째 창조, 즉 구원을 완성하신다는 것입니다.

 

환난의 세상에서 나를 건지신 구속자와 그의 멍에

성도에게는 이 역사가 환난으로 감지됩니다.(이 환난은 물리적인 환난이나 고생이 아니라, 이 율법의 세상이 예수가 아니고서는 도무지 소망이 없는 세상인 것을 안다는 것) 그런데 예수가 환난의 세상에서 나를 건지신 구속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의 기업 무를 자라는 것을, 상속자라는 것을,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자라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온유한 자는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땅이 되고, 하나님의 기업이 됩니다. 그래서 그에겐 운명처럼 주어진 예수의 멍에가 있는 것입니다. 그 멍에 메고 예수와 함께 율법으로 만들어진 환난의 세상을 잘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성도의 안식이며, 위로며 기쁨이고, 세상에게 자랑해야 할 복음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