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호 데오스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넘겨준
이 계시는 호 데오스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넘겨주신 계시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천사를 통해 요한에게 알게 했다.
1절의 말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호 데오스 -> 예수 그리스도(데오스/말씀) -> 천사(말씀으로 섬기는 영) -> 요한 -> 종들(교회)
그런데 호 데오스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넘겨주었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우선 호 데오스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자!
호 데오스는 소리도 없고 말씀도 없다.
시19:1 하늘(!yIm'v)이 하나님(lae)의 영광(d/bK)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19: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시19: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시19: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예수 그리스도
요1:1 태초에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요한은 분명히 호 데오스와 예수 그리스도를 구분하고 있다. 그래서 요1:1절에서 예수를 말씀이라 칭하고, 이 말씀을 데오스라고 불렀다. 그럼으로 호 데오스와 데오스를 구분하고 있다. 그렇다면 데오스와 호 데오스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창1:1을 이해해야 한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은 베레쉬트(tyviarEB])]라는 단어부터 시작한다. 강점이 붙어 뻬레쉬트로 읽어야 한다. 베레쉬트는 성경전체이다. 이 뻬레쉬트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이다. 왜? 성경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히브리어 특성상 동사가 먼저 나오고 주어인 명사가 나온다. 그런데 창1장 1절은 이런 문법의 도치가 이루어져 있다. 왜? 뻬레쉬트를 강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창세기하니까 당연히 창조에 눈을 돌릴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창조에 눈을 돌리기 전에 뻬레쉬트에 관심을 가지라고 한다.
히브리어는 가장 중요한 단어부터 나온다. 그런데 성경의 첫 단어는 베이트부터 시작한다. 즉 성전이라는 단어부터 시작한다. 태초에 라고 번역된 베레쉬트란 베전치사에 머리라는 뜻을 가진 로쉬와 뒤에는 완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타브로 구성된 단어이다. 그래서 머리 안에서 완성하다라는 뜻이다. 문자적으로는 시작에…, 라는 뜻이다. 시작이란 무엇일까?
우선 뻬레쉬트 베+레쉬트이다. 베는 전치사로 ~안이라는 뜻이다.그런데 베라는 단어 자체가 성전을 뜻한다. 그래서 ~안이라 는말은 성 전안이라는 뜻이다. 성전 안에 무엇이 있는가?
7225 tyviarE re'shiyth {ray-sheeth'}
7218과 동형에서 유래;‘첫째’, 장소, 시간, 질서, 또는 계급에 있어서(특히첫열매’):-시작, 중요한(-가장 중요한), 첫째의(열매, 부분, 시간), 제일의 것, 주요한 일
첫째, 처음, 시작, 최초, 최상, 첫열매, 제일의 것을 뜻한다. 여성형이다. 레쉬트를 문자적 접근으로 보면 시작에로 볼 수 있다. 레쉬트는 시작이라는 뜻도 있지만, 출애굽기 이후에는 대부분 첫소산, 첫열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레쉬트는 여성형이다. 신약에 요1:1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어근을 더 들어가보면
7218 varo ro'sh {roshe}
‘흔들다’는 뜻인 듯한 사용하지 않는 어근에서 유래;(가장쉽게 ‘흔들리는’것인)‘머리’, 문자적으로나 상징적으로(장소,시간, 지위등에 다양하게 적용됨):-무리, 시작, 기둥머리, 우두머리,가장 중요한(장소, 사람, 일들), 떼, 끝, ×모든【남자】, 탁월한, 첫째의, 선두의 우두머리(이다),높이, 높은, 가장 높은 부분, 대(제사장), ×이끌다, ×가난한, 제일의, 통치자, 총계, 꼭대기
로쉬(명남)는 기본어근이며, '머리 head'를 의미하며, '머리, 꼭대기, 정상, 우두머리(장), 전체, 총계, 시작, 처음, 첫째, 정선한 것'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어근은 로쉬이다.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로쉬는 남성형이다. 그래서 로쉬가 베레쉬트라는 단어의 주인공이다. 이 단어를 살짝 빼내면 베이트가 남는다.
뻬레쉬트는 로쉬가 거하는 집이다. 이것이 우주이다. 그래서 이 세상 전체는 로쉬의 집이다. 뻬레쉬트가 로쉬의 집이므로, 세상 전체는이 단어 하나에 들어오게 된다. 태초에 라고 번역이 되어 있지만, 그 태초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시작이든, 태초이든, 우두머리이든 그 근원은 무엇인가? 우주에서 가장 근원이며, 머리는 누구인가? 바로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이다. 그래서 만군의 여호와이다. 오직 그분만이 우두머리가 되신다. 그러므로 베레쉬트는 모든 만물의 근원이다. 만물의 근원이요 시작이기도 하다. 그래서 성경의 가장 처음 나오는 단어가 베레쉬트이다.
호 데오스가 성전으로 시작했다. 우주는 단순한 우주가 아니다. 성전이다. 온 땅에 아버지가 충만한다. 그 아버지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넘겨주셨다. 계시를…, 즉 그리스도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으로 일하신다. 그리스도가 아들이다. 그 아들을 엘로힘이라고 한다. 아버지는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이것이 성경의 중요한 원리이다.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면 그 때를 성경에서는 마지막 날, 즉 종말이라고 한다.
히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그러므로 호 데오스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셨다. 그리스도는 말씀이다. 말씀이 요한에게 말씀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매개체가 필요한다. 그 매개체를 천사라고 한다.
□천사(a[ggelo")
천사는 결론적으로 말씀으로 섬기는 영이다. 성경에서는 그 말씀을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Dia+소유격=거쳐서(통해서)=천사를 통해서=요한의 경우는 환상(환상도 일종의 천사)을 통하여 말씀을 받았다. 환상도 일종의 천사인 것이다. 천사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그 형상은 본질이 아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본질이다. 말하자면 천사는 표적일 뿐이다.
32 a[ggelo" aggelos {ang'-el-os}
aggello <앙겔로>(‘소식을 가져오다’)에서 유래 【아마도 71의파생어인듯;34와 비교】;‘사자’, 특히 ‘천사’, (함축적으로)‘목사’ <롬8:38;갈 1:8>남명. messenger;
이 앙겔로스라는 말은 소식을 가져오는자, 사자, 대사, Messenger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말 성경은 이 앙겔로스를 주로 천사로 번역을 했다.
그런데 구약에서 이 앙겔로스와 똑같은 의미를 갖는 말이 <말라크>이다.(구약 마지막 책/말라키)
4397 &a;l]m‰' mal'ak {mal-awk'}
대리로 ‘파견하다’는 의미의 사용하지 않는 어근에서 유래;‘사자’(messenger);특히 하나님의 사자, 즉 ‘천사’(또한 선지자, 제사장이나 교사):-특사,천사, 사자, 왕
그런데 이 말라크라는 말을 우리성경은 또 대부분 사자라고도 번역하고 어떤 곳에서는 천사로 번역을 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말씀을 전하는자를 구약에서는말라크라고 했고 신약에서는 앙겔로스라고 한것이다. 그런데 말라크가 꼭 날개 6개 달린 존재가 아님을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천사하면 날개 6개 달린 존재라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말씀을 알리기 위해 자신을 incarnation 하셔야한다. 그 incarnation된 모든 형태가 천사이다. 아들이 오기 전에는 여러 부분과 여러모양으로 오셨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절에서 여러부분과 여러모양으로 말씀하신 하나님이 세상 마지막 날에는 아들로 말씀하셨다는 것이 이 말씀이다.
말씀은 여러부분, 여러 모양 즉, 성막, 성전, 율법, 천사등으로 보여 주었다. 그리고 세상 마지막 날에는 “아들”로 직접 말씀하셨다. 아들로 직접 말씀하신 그 때가 “세상 마지막 날”이다. 즉 종말이다. 종말 이전에는 말씀(데오스)은 말라크(여호와의 사자)로 오셨다. <구약에서는 여호와의 사자(말라크)로 등장함> 아브라함(창22:11)에게, 모세(출3:2)에게, 기드온(삿6:12)에게 삼손의 부모(삿13:18)에게, 엘리야(왕상19:7) 다니엘(단6:22).... 세례 요한(말3:1), 그리고 마지막, 즉 종말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언약의 사자(말라크)로 오셨다.
종말은 이미 시작되었다. 우리는 종말을 사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말씀을 다양한 형태로 전하는 자가 천사고 사자이다. 즉 천사는 말씀을 알려주기 위한 incarnation이다. 지금은 성경이 완성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성경이 천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경을 진리로 말해주는 자를 또한 ‘사자’ 즉 천사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천사라고 이해하고 있는 그 존재들은 사실 하나님 말씀(성경)이고 그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히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그런데 그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이라고 했다. 섬기는 영이라고 하니까, 부채질해주는 것을 꿈꿀지는 모르지만 천사는 섬기는 말씀이다. 날개 달린 어떤 존재가 아니다. 천사는 영이다. 영은 말이다. 그러므로 자꾸 관념화하면 안된다. 에스겔서에 보면 날개가 6개도 있다고 그러는데, 그거 징그러워서 어떻게 같이 살겠습니까? 그리고 게네들이 또 다시 반란 일으키면 어떻게 할꺼에요? 사탄이 타락한 천사로 알고 있는 한 사탄의 구테타를 늘 염려할것 아닌가? 진리를 알면 사탄이나 천사가 그게 무슨 상관인가? 날개가 6개인 것도 사람과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여섯개이다. 에스겔의 천사는 지성소의 그룹과 같은데 지성소의 그룹은 내가 돌비를 심비로 가지고 있으면 그와 같은 영의 존재, 즉 말씀의 존재가 된다는 것을 그림으로 보여준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에서 결론적으로 모든 천사들은 구원받을 후사(아들)들을 섬기라고 보내신 부리는 영(말씀)이라고 결론을 짓는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이 천사들의 섬김을 통해서 아들이 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아직 옛적을 사는 것이고 여러부분 여러 모양들과 함께 열심히 씨름하는 천사 이상의 존재는 절대 되지 못하는 것이다.
□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목적)
1166 deiknuvw deiknuo {dike-noo'-o}
폐어가 된 같은 뜻의 기본어의 연장형;(문자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보이다’ <막 1:44;계22:8>동. to show;
계17: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deiknuvw)
데이크뉘오는 단순히 보여주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상징적인 환상을 보여준다는 구체적인 의미이다. 세마이노와 의미상 같다.
결론적으로 천사는 하나님이 말씀을 알려주기 위한 영이다. 그런데 요한이 천사를 통하여 받았다 함은 요한은 다양한 환상을 통하여 계시를 받았다. 환상도 천사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천사를 보았다고 그것이 천사의 실체는 아니다. 그것을 잘 이해해야 한다. 천사는 말씀으로 섬기는 영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있는 곳에 천사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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