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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새벽기도 말씀

그리스도 계시록

by 다바르아마르 2020. 3. 24.

복음은 천국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계시록 또한 천국에 대해 그리고 있다. 계시록은 성경의 결론이기도 한데 결론을 모르거나 오해된다면 문제가 있을 것이다.

 

계시록을 알게되면 막연했던 천국이 분명하게 그림으로 그려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계시록은 성경의 보석이다. 그런데 이러한 보석을 그동안 사장시킨 이유는 성경 전체를 하나의 구슬로 꿰지 못하였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창1-3장의 이해이다. 계시록은 철저히 구약과 관련이 되어 있는데, 그 출발점인 창세기부터 풀리지 않으니 계시록이 풀리지 않는 것이다. 창세기를 천지창조로 이해하는 한 계시록도 우주종말로 이해할수 밖에 없다. 창세기를 문자주의로 보는 한 계시록도 문자주의로 볼 수밖에 없다. 창세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는 한 계시록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다. 창세기 1장은 언약이다. 그러므로 계시록도 언약이다.

 

성경의 결론, 계시록이라는 보석을 캐보자! 그 보석을 드러내보자! 성막의 가장 깊은 곳은 지성소이다. 그 지성소에 들어가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언약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덮개를 열어보자! 무엇이 있는가? 그래서 계시록은 아포칼립시스라는 단어부터 시작한다.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 예수 그리스도의(에 대한) 계시이다(주제)

602  ajpokavluyi"   apokalupsis  {ap-ok-al'-oop-sis}

601에서 유래;드러냄, 나타나는, 오는, 빛나는, 명시, 나타내다, 계시 < 16:25; 1:1>여명.uncovering;

 

601  ajpokaluvptw   apokalupto  {ap-ok-al-oop'-to}

575 2572에서 유래;;덮개를 제거하다,  나타내다, 폭로하다 < 10:26; 1:16>. uncover;

 

따라서 아포칼립시스(계시)는 덮개를 제거하다라는 뜻을 가진 아포칼룹토에서 왔다. 그래서 아포칼립시스는 베일을 벗김, 덮개를 제거함이라는 뜻이다. 지성소에 언약궤가 있다. 이 언약궤는 돌비를 담고 있다. 이제 이 덮개를 제거하고 돌비의 실체를 알려주는 것이 계시이다. 돌비의 실체는 무엇인가? 십계명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은 10말씀, 즉 십언약이다. 10언약은 7언약의 내용물이다. 7언약이 하늘의 언약이라면, 그것의 땅적 표현이 10언약이다. 그래서 7이 질적 완전수라면, 10은 양적 완전수이다. 그래서 70이라는 상태가 된다. 그것이 70장로이다. 70장로는 10으로 7을 안 자들이다.  70장로가 신약에서는 70제자로 등장한다. 70장로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아니다. 그래서 신약에서 70으로 파견을 한다. 우리는 반드시 70장로가 되어야 한다. 70명의 장로란 말이 아니다. 70이 된 상태의 장로를 말한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비를 이렇게 언약으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언약을 계명으로 이해해 어떻게든지 자기 힘으로 지켜내려고 하였다.그것이 자기 힘으로 선을 취하려는 선악 지식나무를 취한 인간의 실체이다. 그러나 이제 베일이 벗겨졌다. 성경은 언약의 책이다. 이제 그 언약의 비밀이 제거된다. 언약의 실체가 밝히 드러날 것이다. 그 베일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큰 비밀(뮈스테리온)이었는데, 이제 그 비밀이 벗겨지는 것이다. 이제 7언약의 내용인 10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모노게네스,  1언약이 공개된다. 즉 사랑이다! 예수그리스도가 사랑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계시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마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처럼 다루지 않는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비밀을 드러내셨다.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이 계시이다. 그러므로 이제 비밀이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만 그 비밀을 안다. 나머지에게는 계시록은 그저 방언일 뿐이다. 그래서 온갖 이상한 예언 맞추기 놀음만 하게 될 뿐이다. 그리고 이단은 자기 조직에 유리하게 계시록을 푸는 아전인수격인 해석을 한다. 그렇게 해서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감추어 버렸다.

 

그러나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계시이다. 즉 소유격이다. 소유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해 요한계시록이 아니라 그리스도 계시록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소유격이다. 이때 목적격적 속격으로 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계시록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예언 맞추기 책이 아니다. 계시록은 철저하게 복음이다.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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