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666은 짐승이 주는 표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짐승이 주는 말이다. 거짓선지자들이 주는 비진리이다. 그것을 이마와 손에 표를 준다는 것은 생각과 행동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성경을 왜곡하여 거짓교리/전통을 만들어 준 표, 그것이 666이다.
그런데 본문은 이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144,000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이 144,000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말씀)과 그 아버지의 이름(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짐승이 주는 비진리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 말씀으로 사는 존재라는 말이다.
144,000은 누구인가? 계7장에서 십사만 사천은 안쪽에 모세를 중심 한 레위의 12 족속과 밖의 진 친 야곱의 12지파를 상징한다. 여기 법궤를 중심으로 모세를 중심한 아론의 아들들과 그 12명이, 그리고 진 밖의 배치로 12지파가 있는데 이를 같은 행으로 보면 12X12가 되는데 이의 합이 144이다. 성경에서 12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144라는 아들에 1,000(알레프/하나님)이 곱해지면 144,000이 된다.
계시록 21장을 보면 천사의 척량 곧 사람의 척량이 나오는데 144규빗 이라고 한다.
계 21: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계 21: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계 21: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이렇게 144,000을사람의 수로 착각할 수 있는 직접적이 동기는 아마도 각 지파의 수를 12,000씩으로 해 놓았기에 그럴 수도 있다. 계시록 21장에는 새예루살렘성에 대해서 보여준다. 새예루살렘은 건물로 비유하고 있지만, 신부된 성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측량을 하니 길이, 너비가 12,000스타디온이다. 그러므로 지파의 12,000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12,000은 새예루살렘 성의 “상태”를 그린 것이다.
그리고 성벽은 144규빗이다. 이것은 한 성을 그린 것이다. 새예루살렘은 신부이다. 즉 신부, 한 사람을 묘사한 것이다. 회복된 에덴을 그린 것이다. 따라서 144는 숫자가 아니다.
1,000도 마찬가지로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천년은 1,260일, 42개월에 비해 긴 기간이다. 1,000은 알레프의 숫자이기도 하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기간이다. 그래서 144(열두지파*열두사도)라는 “존재”가 하나님(1,000)에게 다스림 받는 상태를 뜻한다. 구원받는 성도의 숫자에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상태”에 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이들의 상태는 무엇인가? 그 구체적인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이다.
첫째, 아들과 아버지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다. 계13:17의 짐승의 이름과 전혀 반대되는 이름이다. 어린 양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어린 양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둘째, 어린 양과 함께 시온 산에 서있다(히스테미=십자가로 승리함을 의미).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서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144,000(100, 40, 4, 1,000)이 서있다. 짐승은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고 포학한 짐승이었으나, 144가 따라는 양은 어린 양이다. 전혀 대비되는 심상이다.
시2: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시2: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시2:3 우리가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시2: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시2:5 그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이방 나라들이 여호와와 기름부은 그리스도에 대적하여 반역한다. 그 때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시2: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요한은 이 말씀을 인용하고 있는 것이다. 바다 짐승과 땅 짐승이 그리스도를 대적한다. 그러나 어린 양이 시온산에서 있었다. 무슨 뜻일까?
다윗이 이 요새를 점령하고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삼하5:7).
삼하5:7 다윗이 시온산 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시온(@/Yxi, Siwvn, Zion)「요새」
시온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산이다. 시온 산은 다윗의 왕권을 확립시킨 산이다(시2:6, 74:2).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시온 산에 섰다는 것은 승리를 상징한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왕권을 시온 산에서 세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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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마 21: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개역]요 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개역]롬 9: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개역]롬 11: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개역]히 12: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개역]벧전 2:6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개역]계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시온은 신약에 총7번 등장하는데 공통점은 주님의 “승리”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홀로 계신 것이 아니다. 144,000이다(계7:4-8). 이들은 짐승들과 싸워 이긴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골리앗과 싸워 이긴 다윗의 군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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