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VIRUS DISEASE 2019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온 인류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이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들려오는 소식마다 죽음과 암울한 경제 소식으로 가득차 있다.
지금처럼 사람의 목숨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여겨진 때가 없었다.
그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가 저절로 나온다.
언제 누구에게 닥칠지 모르는 죽음의 위협이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언제 감염되었는지 또 언제 누구에게 전파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곤란한 것이다.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태가 몇달 동안 지속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사람들에게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3가지가 있다.
그것은 입을 옷과 먹을 음식과 살아갈 집이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기면 인간의 사랑은 한계를 만난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살면서 사람을 대할 때 내 자신이 여유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상대를 대하는 자세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 사랑이 식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 사랑이 식을 것이다.
사랑은 인류를 지켜온 원동력이다.
우리들이 나누었던 사랑은 하늘의 사랑을 보여주는 표적(세메이온)이다.
이 아래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말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하나님의 뜻을 말한다.
진리이다.
진리를 받고 진리를 전하는 것이 사랑이다.
그동안 우리들은 육신적인, 도덕적인, 눈에 보이는 사랑을 나누며 살아왔다.
그런데 그 사랑은 하늘의 사랑 곧 하나님 아버지의 뜻, 마음, 언약, 진리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들은 육신의 사랑이 식어질 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진리를 받고 진리를 전하는 진정한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가난하여졌을 때 끊임없이 솟아나는 진리를 받아 진리가 되어가며 진리를 나누어야 한다.
이것이 지금 우리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한다.
우주의 종말을 묵상하지 말고 옛 사람의 무너짐을 묵상하여야 한다.
시편 91편 1-16절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영생)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의, 그리스도와 연합)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위의 밑줄 친 모든 것이 율법이요 육신의 생각이요 옛 사람이며 옛 사람의 구조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악한 것이 나의 옛 사람과 육신의 생각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옛 사람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를 대적하고 나의 생각을 하나님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힘든 시기에 하나님의 선한 뜻을 깨닫고 살아가시는 중앙의 식구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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