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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새벽기도 말씀125

그리스도의 영광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요7:18) ■□ 두 영광이 있습니다. 자기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던중 그분의 진짜 영광으로 마음에 비췸을 받았을 때 내가 구했던 하나님의 영광이 스스로 말한 자기 영광이었음을 보게 되었고 미처 놀라기도 전에 바닥을 기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한가지만 말하고 싶은 것은 그분 앞에서 죽지않고 하는 모든 말은 스스로 자기 영광을 구하는 자기 말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자기 죽음 없이 하는 모든 말은 옳아 보이고 진리 같이 보이는 말로 피를 토하며 말한다해도 듣는 자를 혼란 스럽게 하고 진리에 이르지 못하게 하며 종교 행위를 부추기며 결국.. 2019. 12. 7.
기어다니는 짐승 (창1:25~26)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아담)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창세기 첫장을 읽을 때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육일 동안의 창조 이야기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의 짐승같은 존재들을 불러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아들들로 창조하시는 복음으로 들어야 하는 것이다. 육의 몸으로 심고 영의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 창조이며 구원이다. 유다서의 표현대로 "이성없는 짐승"으로 먼저 빚으시고 성령의 사람으로 창조하시는 것이다. "이성 없.. 2019. 12. 6.
솔로몬 하나님의 아들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그런데 신약은이제 그리스도가 에이레네, 즉 솔로몬이라고 한다. [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그리스도는솔로몬이다. 둘로 하나를 만드는 존재이다. 즉 하나님과 하나되게 만든다. 따라서 이 평강은 세상에서 말하는 평강이 아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경제적인, 혹은 신체적으로 아무걱정 없이 사는 그런 평안이 아니다. 그리스도와하나되는 평안이다. 그리스도와 함께하므로 오히려 세상과 부닥칠 수 있는 평안이다. Union Christ의 평안이다. 하나님과의 전쟁이 없으면 오히려 세상과는 전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본래 이스라엘에서 평화(에이레네)의 개념은 두 마리의 소가 하나.. 2019. 12. 6.
놀라운 은혜의 세계 ■□■ 시간이 갈수록 세상에서 고립되어 갑니다 시간이 갈수록 세상에서 즐거운 것이 없습니다 오직 복음을 알아가고 오직 예수를 알아가는 것만 관심이 있습니다 오직 진리를 나누고 진리의 그 명확하고 날카로운 지적에 놀라고 진리 앞에 발가벗겨지는 나의 죄성을 말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누구도 죄인이 아닌 자가 없고 누구도 맞아 죽지 않을 자가 없고 누구도 하나님 앞에 당당할 자가 없음이 더욱 분명해 짐에 그저 즐겁습니다 괴롭지만 즐겁고 아프지만 자유하고 외롭지만 함께 있고 고통이 있지만 만족합니다 이 이상하고 놀라운 세계로 계속 끌려갑니다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진리의 반전의 세계가 나를 덮어옵니다 안다고 교만떨던 치기어린 시기가 지나고 가르치려고 침을 튀기던 열정의 시간이 지나고 진리로 이끌겠다고 목청을 높이던.. 2019.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