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새벽기도 말씀

놀라운 은혜의 세계

by 다바르아마르 2019. 12. 5.

■□■ 시간이 갈수록
세상에서 고립되어 갑니다

시간이 갈수록
세상에서 즐거운 것이 없습니다

오직 복음을 알아가고
오직 예수를 알아가는 것만 관심이 있습니다

오직 진리를 나누고 진리의
그 명확하고 날카로운 지적에 놀라고

진리 앞에 발가벗겨지는 나의 죄성을 말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누구도 죄인이 아닌 자가 없고
누구도 맞아 죽지 않을 자가 없고

누구도 하나님 앞에 당당할 자가 없음이
더욱 분명해 짐에 그저 즐겁습니다

괴롭지만 즐겁고
아프지만 자유하고

외롭지만 함께 있고
고통이 있지만 만족합니다

이 이상하고 놀라운 세계로
계속 끌려갑니다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진리의 반전의 세계가
나를 덮어옵니다

안다고 교만떨던 치기어린 시기가 지나고

가르치려고 침을 튀기던 열정의 시간이 지나고

진리로 이끌겠다고 목청을 높이던 부끄러운 모습이 지나고

예수 앞에 내가 죽일 놈으로 서 있고
온갖 교만을 떠는 모습만이 보이며

때려 죽이고 맞아 죽어도 계속 되살아 나는
죄만 보이는
회개의 나만 서 있습니다

내가 마귀요 내가 원수임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습니다

왜 나에게 복음이 왔는지 그냥 어안이 벙벙한 것뿐
그 무엇도 확신하지 못하고

그 무엇도 안다고 말하지 못하며
그 무엇도 분명하다고 설명하지 못하는
무지임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그저 바보처럼, 거지처럼
주 앞에 서 있습니다

버리시면 버리시는 대로
취하시면 취하시는 대로
끌어가시면 끌려가는 대로

놔두시면 그저 흙처럼 밟히고 죽는 모습으로
그저 긍휼만을 구하는 자로 서 있습니다

주님만이 전부이십니다 ■□■

'설교 > 새벽기도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하라, 그러면 자신이 죽을 것입니다  (0) 2019.12.12
그리스도의 영광  (0) 2019.12.07
기어다니는 짐승  (0) 2019.12.06
솔로몬 하나님의 아들  (0) 2019.12.06
모세와 아론  (0)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