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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니는 짐승 (창1:25~26)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아담)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창세기 첫장을 읽을 때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육일 동안의 창조 이야기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의 짐승같은 존재들을 불러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아들들로 창조하시는 복음으로 들어야 하는 것이다. 육의 몸으로 심고 영의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 창조이며 구원이다. 유다서의 표현대로 "이성없는 짐승"으로 먼저 빚으시고 성령의 사람으로 창조하시는 것이다. "이성 없.. 2019. 12. 6.
솔로몬 하나님의 아들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그런데 신약은이제 그리스도가 에이레네, 즉 솔로몬이라고 한다. [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그리스도는솔로몬이다. 둘로 하나를 만드는 존재이다. 즉 하나님과 하나되게 만든다. 따라서 이 평강은 세상에서 말하는 평강이 아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경제적인, 혹은 신체적으로 아무걱정 없이 사는 그런 평안이 아니다. 그리스도와하나되는 평안이다. 그리스도와 함께하므로 오히려 세상과 부닥칠 수 있는 평안이다. Union Christ의 평안이다. 하나님과의 전쟁이 없으면 오히려 세상과는 전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본래 이스라엘에서 평화(에이레네)의 개념은 두 마리의 소가 하나.. 2019. 12. 6.
놀라운 은혜의 세계 ■□■ 시간이 갈수록 세상에서 고립되어 갑니다 시간이 갈수록 세상에서 즐거운 것이 없습니다 오직 복음을 알아가고 오직 예수를 알아가는 것만 관심이 있습니다 오직 진리를 나누고 진리의 그 명확하고 날카로운 지적에 놀라고 진리 앞에 발가벗겨지는 나의 죄성을 말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누구도 죄인이 아닌 자가 없고 누구도 맞아 죽지 않을 자가 없고 누구도 하나님 앞에 당당할 자가 없음이 더욱 분명해 짐에 그저 즐겁습니다 괴롭지만 즐겁고 아프지만 자유하고 외롭지만 함께 있고 고통이 있지만 만족합니다 이 이상하고 놀라운 세계로 계속 끌려갑니다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진리의 반전의 세계가 나를 덮어옵니다 안다고 교만떨던 치기어린 시기가 지나고 가르치려고 침을 튀기던 열정의 시간이 지나고 진리로 이끌겠다고 목청을 높이던.. 2019. 12. 5.
모세와 아론 [출애굽기 4장] "28.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모세는 내 속에 있는 진리의 복음을, 아론은 율법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은 광야에서 항상 함께 있습니다. 진리는 반드시 율법을 통해서만 전해지기 때문에 백성들에게 말을 하는 건 언제나 아론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율법으로 변환된 진리를, 율법으로 듣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 2019.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