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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새벽기도 말씀

씨뿌리는 비유와 4강

by 다바르아마르 2020. 3. 19.

씨뿌리는 비유에 보면 4종류의 밭이 나온다.

 

4: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4: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4: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4: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4: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4: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이 비유의 핵심은 복음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다. 그런데 그 반응을 4가지로 설명한다. 그런데 에덴동산의 강도 4강이 4방향으로 흐른다.

 

첫 번째 강은 비손이다. 비손의 뜻은 흩어지다. 퍼지다. 씨를뿌리다(6335에서 유래)이다. 밭의 비유로 말하자면 길가에 해당한다.

 

두 번째 강은 기혼(1521)이다. 넘쳐흐르다(1518)에서 유래(38:8)/ 해산의 수고/모태에서 나오다/낳다/라는 뜻이다. 기혼은 자궁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뜻한다. 돌밭에 해당한다. 베드로같은 이들을 제자로 만들기 위한 해산의 수고이다.

 

세 번째 강은 힛데겔(2313)이다. 힛데겔(lq²D<ji) 2312(q²D<ji/헤데크/찌르다에서 유래/가시나무)+가르치다(l)의 합성어이다. 힛데겔은 가시나무로 가르친다라는 의미이다. 가시떨기 땅이다. 가시와 엉겅퀴는 율법을 상징한다.

 

그리고 마지막 강은 유브라데(tr:P/6578)강인데, 솟아나오다, 열매를 맺다(hr:P6509)라는 뜻이다. 좋은 땅을 말합니다.

 

그래서 4밭은 복음에 반응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뜻하기도 하지만 창세기의 4강처럼 일종의 한 사람에게 씨를 뿌려서 해산의 고통을 가지고 율법이라는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가지고 진리의 열매를 맺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4강은 각각 다음과 같이 흐른다

4강은 역사적 구속 과정이다.

 

  1. 이스마엘(비손/하윌라/씨뿌림)

  2. 애굽(기혼/구스/해산의 수고)

  3. 앗수르/바벨론(힛데겔/앗수르/티그리스/가시떨기)동쪽

  4. 열매(유브라데라는 강은 지역 이름이 없다)

 

이름있는 3강은 한결같이 이방인의 성격을 나타낸다. 비손(이스마엘), 기혼(애굽), 힛데겔(앗수르). 러한 이방인에게 다양한 물을 통해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에덴 정원에서 근원으로 해서 4대강은 세상에 흐른다. 그 흐르는 모습은 다양하다. 쏟아흐르는 물(비손), 용출하는 물(기혼), 급류(힛데겔)이다. 이것은 생명력 넘치는 강(성령)을 묘사한다. 이스마엘, 애굽, 앗수르에 생명력 넘치는 강이 흘러 넘칠 것이다. 그래서 열방을 말씀으로 치유하고 있는 장면들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4강은 그 마지막이 열매로 끝난다. 그런 의미에서 씨뿌리는 비유와 유사하다. 예수께서 씨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천국을 알려주신다. 말씀이라는 씨를 뿌렸을 때 다양한 반응들이 일어난다. 말씀을 다양하게 거부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룰 것이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의 상태가 비손, 기혼, 힛데겔의 상태이다. 말씀을 받지 않는 이방인과 같은 존재들이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존재들을 아버지의 열심으로 좋은 땅을 만드시겠다는 것이다. 30, 60, 100배의 열매를 맺는 땅이다. 땅은 존재를 말한다. 100이라는 존재가 된 땅이다. 즉 아브라함이 된 땅이다. 이것이 성령의 열매이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같은 우리 존재를 좋은 땅으로 기경하는 성령의 사역을 강으로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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