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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162

영지주의 영지주의가 두 가지 양태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난 를 가졌어! 너희들과 달라~ 난 이제 하늘의 존재야! 그러니 율법 필요없어! 오로지 신과 합일되면 돼! 이것은 현대기독교에서 신비주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육은 무익하니, 육을 제거해야해~ 그러니 금욕해야해~. 이것은 현대 기독교에서는 경건주의, 율법주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같은 영지주의인데 하나는 율법 필요없어, 다른 하나는 철저하게 지켜야해~로 나타나니 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현대 기독교는 모두 그들이 비판한 영지주의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하늘과 땅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도 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 영지를 담고 있는 그릇은 입니다. 그러니 육도 소중한 것이지요. 따라.. 2020. 2. 27.
삼박자 축복 ?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소위 삼박자 축복으로 유명한 구절입니다. 즉 신앙생활 잘하면 물질의 복, 건강의 복도 받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개업식하는 사업장에 가서 돈 잘벌게 해주시고, 또 이들이 건강하게 해주세요~이렇게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또는 누가 점심 식사라도 대접하면 그에 대한 답례로 성공하고 번영하고 건강하기를 기도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도를 해주고 망하는 기업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업을 접을 때 폐업식에 목사가 초대되는 것을 보지못했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모든 일이 잘됩니까? 우선 영혼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푸쉬케는 혼입니다. 그리고 범사에라고 번역되어 있는 페리 파스는 무엇보다도~~라는 뜻입니다... 2020. 2. 26.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 출애굽한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 불평했다. 그러자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주신 것이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다(민20:8). 그런데 모세는 지팡이로 두 번 쳐서 물이 나오게 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나를 믿지 않았고,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일로 결국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렇게 고생했는데 좀 들어가게 해주시면 안되는가? 하나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명령하여 물을 내라는 것과 지팡이로 두 번 치는 것과 무슨 차이일까? 이것이 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 될까? 먼저 모세의 지팡이는 무엇인가? 모세는 기적을 일으킬 때마다 항상 지팡이를 사용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고, 지팡이를 나일강에 .. 2020. 2. 24.
율법 : 가짜가 진짜다(4) 창세기 1장 3-5절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첫째 날'이 아니라 '하나'라는 약속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진리)라는 약속이 '빛'입니다. 그럼 둘째 날, 즉 둘이라는 약속은 무엇입니까? 그 하나를 둘로 나누어서 주는 것입니다. 이게 다 같은 의미입니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그 진리인 '빛'은 비추는 겁니다. 빛이 비치면 보입니다. 빛이 없으면 안 보입니다. 즉 빛이란 보이게 하다, 나타내다 그런 의미입니다. 빛(오르)'이란 단어는 "하나님의 시작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이 보이는 것으로 시작.. 2020.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