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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새벽기도 말씀125

아브라함과 모세의 3일길 아브라함은 삼일 길을 걸었다. 우물사건 직후 아브라함은 인생과 신앙에 있어 최대의 시험 시기를 맞이한다(창22장). 이 당시 아브라함 나이는 120세 전후였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하나님은 그에게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셨다. 모리아는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는 산악지대를 총칭하는 곳으로 '마르에'와 '야웨'의 합성어로 '야웨께서 보이신 곳'이란 뜻이다. 모리아의 이름에서 '하나님께서 이미 그곳을 지정하고 선택하셨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모리아 지역은 당시 아브라함이 기거하던 브엘세바에서 대략 80km 떨어진 지역으로 3일 길을 걸어야 되는 거리다. 3일 길을 걷는 아브라함! 그 길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2020. 3. 21.
죽음과 부활의 숫자 3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드리기 위해 사흘 길을 걸어 모리아산에 올랐으며, 그곳에서 이삭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이처럼 3이란 숫자는 부활과 관련하여 수없이 등장한다. 마 12: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마 12: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구약 말기의 선지자 요나도 3일 길을 걸었다. 니느웨 성 전도를 회피하고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간을 보낸 요나는 삼일이란 기간동안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니느웨 성 전도에 나섰다. 요나의 심판에 대한 선포는 니느웨 성 사람들을 악한 길에서 돌이켜 회개케 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했다(욘.. 2020. 3. 21.
대접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가치관 그리고 자신이 안다고, 진리라고 스스로 믿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잘 모르고 있고 섞여 있고 율법이면서도 자신은 안다고 아무 근거도 없이 믿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진리도 아닌 것을 마구잡이로 말하면서 모임을 어지럽게 하고 자기 생각으로(그게 율법입니다) 사람들을 끌고 가려고 하는지 우리는 교회 생활을 통해 보아 왔습니다. 성도는 모두 형제입니다. 자기 지식을 뽐내거나 성경의 진리에 근거하지 않은 모든 말들은 섞인 포도주입니다. 성경 원문을 통하여 정확히 처음부터 배우고 낱낱이 배우지 않는다면 거짓선지자가 됩니다. 스스로 귀신(더러운 영, 말을 가진 자)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매우 정확하고 치밀하고 분명합니다. 우리들의 생각으.. 2020. 3. 20.
빛과 어두움 그리고 플라톤 요1:4~5 요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그 안에 생명이 있다고 한다. 그는 호 로고스로서의 ‘데오스’, 즉 그리스도를 뜻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다. 이 생명을 빛으로 표현하고 있다. 로고스를 철학적 담론으로 중요하게 다룬 철학자는 BC 500년 경의 헤라클레이토스이다. 그는 생명을 불로 표현했다. 불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변화되고 생성 소멸의 과정을 거치는 것을 생명으로 보았다. 그러나 이제 요한기자는 불 대신에 빛을 거론한다. 불은 반드시 빛을 동반한다. 불과 빛은 동의어라고 말할 수 있다. 말씀에는 생명이 있다. 그 말은 이 말씀이 없는 자들은 생명이 없다는 사실이다. 4절의 그 사람들(호 안드로포스)는 그 빛.. 2020. 3. 20.